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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들어갔다가 피투성이 된 다리…뜻밖의 원인

[이 시각 세계]

호주의 한 10대 소년이 발에 붕대를 감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년은, 바닷물 속에 30분 정도 서 있었다가 나와보니 양쪽 다리 발목부터 바늘로 찔린 것 같은 상처가 가득했다고 하는데 병원 의료진들도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소년이 직접 바다에 그물을 던져 잡은 작은 벌레 같은 해양생물이 있었는데, 전문가들은 이 생물이 바닷속에서 물고기 사체를 뜯어먹는 바다 벼룩일 거라고 추정했습니다.

이 바다 벼룩은 독성은 없고 보통은 물린 느낌이 들었을 때 사람들이 다른 곳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크게 위험한 건 아니라고 하는데 이 소년처럼 피해가 큰 건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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