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pick] 일본에서 올라온 여행 오지 말라는 경고…재밌는 이유 '화제'

일본 교토 방문을 자제하라는 한 누리꾼의 귀여운 '경고'가 화제몰이 중입니다. 지난 20일 트위터에는 '매년 이맘때면 트윗을 합니다'로 시작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야누쿠'라는 닉네임의 한 누리꾼은 '이건 모든 한국인을 위함입니다. 7월, 8월의 교토방문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라며 경고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이 사람이 교토 방문을 자제하라고 하는 이유는 다름 아닌 교토의 더위 때문이었습니다. 누리꾼은 '(7~8월 교토 방문은) 피서하러 대구 가는 격입니다'라는 재밌는 표현으로 교토의 더위를 표현했습니다. '뜨겁습니다. 습합니다. 숨 막힙니다. 분명히 저는 경고했습니다'라는 누리꾼의 재치있는 경고에 해당 게시물은 2만 5천 회 이상 리트윗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를 본 다른 누리꾼들은 '제가 이걸 미리 알았어야 했는데 말이죠' '피서하러 대구 가는 격이란 거에 격렬한 공감이 느껴집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작성자는 며칠 뒤 게시물이 화제가 되는 것에 '이러다가 교토관광기구 이런 곳에서 항의오면 어쩌지ㅠㅠ'라는 귀여운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트위터 '야누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