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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서정희 "내 이름 하나 간수 못 하면서 교만했던 시절" 담담한 고백

[스브스타] 서정희 "내 이름 하나 간수 못 하면서 교만했던 시절" 담담한 고백
방송인 서정희가 자신의 삶에 대해 담담하게 고백했습니다.

서정희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뒷모습 사진 한 장과 함께 자신의 책 중 일부를 발췌해 글을 올렸습니다.

서정희는 "내 이름 하나 간수 못 하면서 교만했던 시절이 있었다"며 "난 저런 건 절대 안 써. 저렇게 해놓고는 못 살아. 그건 이렇게 해야만 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스브스타] 서정희 '내 이름 하나 간수 못하면서 교만했던 시절
이어 "뒤늦게 정신을 차렸다"며 "짓지 않은 죄로 인한 책임을 하나씩 떨어트리며 조금씩 위를 향해 올라왔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그사이 혼자 많은 것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이제는 대부분의 것을 혼자 한다. 혼자 하는 게 더 익숙하고 편안하다. 불안하거나 두렵지 않다"고 현재의 삶에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서정희는 최근 자신의 인생사를 진솔하게 담은 에세이 '정희'를 출간했습니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 2015년 개그맨 서세원과 결혼 생활 32년 만에 합의 이혼했으며 그 과정에서 폭행 시비에 휩싸이는 등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구성 = 오기쁨 작가, 사진 출처 = 서정희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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