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가 출연한 ‘불타는 청춘’이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렸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전국시청률 8.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회 7.3%보다 1.2%P 상승한 수치로 화요 심야 예능 왕좌를 지켰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3%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은 울릉도 여행 편으로 새 친구로 합류한 ‘원조 CF요정’ 서정희가 청춘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정희는 초대형 캐리어 4개를 들고 등장해 첫 여행에 대한 설렘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영화 ‘엽기적인 그녀’ 속 한 장면처럼 신분증을 공개하며 나이 서열 1위 ‘대장님’으로 등극, 청춘들이 급 공손해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서정희는 “이번 여행이 자신을 내려놓고 남들을 좀 더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고 싶다”며 홀로서기의 의지를 보여줬고, 진솔한 매력으로 시청률 상승을 이끌었다.
이번 울릉도 여행은 이들이 서로를 배려하며 자연스럽게 우정을 나누고, 중년뿐만 아니라 전 세대 공감을 이끌어 내며 ‘꿀케미’를 발산해 신선한 오감을 자극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SBS funE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