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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여론조사로 단일화 안 돼…홍준표는 무자격 후보"

유승민 "여론조사로 단일화 안 돼…홍준표는 무자격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에 대해 "자격이 없는 후보"라며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후보는 오늘(3일)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홍 후보는 대통령이 돼도 법원 재판을 받으러 가야 하고, 유죄 판결이 확정되면 즉시 대통령직을 상실한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홍 후보는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한 금품수수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2심에서 무죄를 각각 받은 데 이어 현재 상고심 중입니다.

유 후보는 "여론조사를 통한 인위적인 단일화보다는 보수 국민께서 어느 후보가 보수를 대표할 수 있는 자격과 능력이 있느냐를 봐주셔야 된다"며 "저는 끝까지 완주해 보수의 대표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후보는 또 경북 지역 4·12 보궐선거 직후에 단일화가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서도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유 후보는 국민의당과의 연대에 대해선 안보 문제에 큰 이견이 있기 때문에 연대가 쉽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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