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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면세품 포장지만 '휙'…쓰레기장 된 제주공항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 '쓰레기장이 된 공항'입니다.

그제(12일), 한 제주도민이 SNS에 올린 사진 한 장에 누리꾼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버려진 박스와 뜯어진 포장 비닐이 널려 쓰레기장이나 다름없어 보이는 이곳은 바로 제주공항인데요, 중국인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아수라장이 된 국제선 출국장 내 대합실 모습입니다.

쓰레기들의 정체는 면세점에서 구입한 면세물품 포장지.

면세품 정리구역이 따로 있지만,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앉은 자리에서 그대로 포장을 벗긴 후 버리고 간다는 건데, 그런데 더 충격적인 건 이런 상황이 벌써 몇 년째 반복되고 있다는 겁니다.

공항공사 제주본부는 대처 방법이 딱히 없어 골치를 앓고 있다는데요, 누리꾼들은 '보고도 믿기지가 않는다', '관광객 유치에만 힘 쏟지 말고 대처에도 힘써라.'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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