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18일 미국 CBS 뉴스는 이혼을 테마로 한 호텔이 최근 미국에 등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부부인 상태로 호텔에 들어가지만 나올 때는 남남이 되어 나오는 이른바 '이혼 호텔'입니다.
보통 부부가 이혼하려면 서류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꽤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이 호텔은 이혼 전문 변호사가 상주하고 있어 이틀이면 모든 이혼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 호텔이 무조건 이혼을 권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직 이혼에 확신이 없는 부부는 전문가와 심리상담을 통해 관계를 회복할 수도 있습니다.
2012년 네덜란드에 처음 등장한 이 호텔은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최근 미국 뉴욕에도 들어섰고 올해 안에 LA에도 추가로 지점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 CBS 뉴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