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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무서워!'…성형 수술하고 회사에서 해고당한 여성

[뉴스pick] '무서워!'…성형 수술하고 회사에서 해고당한 여성
성형 수술을 한 이후 회사에서 해고를 당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7일, 중국 매체 '동북망'은 중국 항주 시에서 미용사로 일하던 여성, 진 모 씨의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진 씨는 지난 8월 말 항주의 한 성형외과에서 쌍꺼풀 수술을 받았습니다.

무사히 수술을 마친 진 씨는 일하던 미용실에 출근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의 반응이 이상했습니다.

쌍꺼풀 수술을 한 눈이 너무 무섭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돈 200만 원을 넘게 주고 한 수술로 지인들까지 이상이 너무 강해 보인다, 심지어는 눈이 너무 무섭다는 등의 반응을 하자 진 씨는 크게 당황했습니다.

결국 미용실 사장은 손님들에게까지 안 좋은 인상을 주는 것 같다며 해고를 통보했습니다.
[뉴스pick] '무서워!'…성형 수술하고 회사에서 해고 당한 여성

진 씨는 너무나 억울했지만 자신이 보기에도 뭔가 이상했습니다.

수술 석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붓기도 그대로였고, 수술 자국도 선명하게 보였던 겁니다.

화가 난 진 씨는 병원을 찾아가 따지며 환불 요청을 했지만, 병원은 그녀의 말을 대수롭지 않게 받았습니다.
[뉴스pick] '무서워!'…성형 수술하고 회사에서 해고 당한 여성

병원 측은 회복 기간이 3개월에서 6개월 정도는 걸린다면서 시간이 지나지 않아 그런 것이라는 반응이었습니다.

또 별다른 치료 방법도 없다면서 염증약을 먹으며 음식을 조절하라고 말했습니다.

아직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상태지만 진 씨는 자신의 상처가 더욱 진해지고 있는 것 같다며 절망했습니다.

직장까지 잃은 진 씨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현지 누리꾼들은 '성형 수술도 함부로 할 건 아닌 것 같다.

3개월 후에도 계속 저러면 병원은 과연 물어줄까?'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 동북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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