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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국정원 간부, 엘시티 사업에 연루 정황

또 전·현직 국가정보원 간부가 특혜·로비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부산 해운대 엘시티 사업에 개입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국정원 부산지부 처장을 지낸 66살 A 씨는 엘시티 시행사의 실소유주 이영복 회장이 세운 페이퍼 컴퍼니의 바지사장을 맡았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 회사는 세워진 지 한 달만인 지난해 5월 이 회장이 소유한 다른 회사로부터 부동산을 사들이고 이를 담보로 부산은행에서 230억 원대 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지난 4월에는 국정원 간부가 엘시티 사건을 내사하는 부산지검 동부지청 고위 간부들과 함께 해운대 식당과 고급 술집에서 이 회장으로부터 술이 포함된 접대를 받았다는 소문도 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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