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가습기살균제 사고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어제에 이어 정부 기관보고를 이틀째 엽니다.
오늘(17일) 특위 전체회의에서는 보건복지부와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기관보고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특위는 이들 기관을 상대로 가습기살균제 피해와 관련한 역학조사와 피해신고 접수 과정 등을 보고 받고 향후 대책 등을 논의한다는 계획입니다.
국회 예산결산특위도 전체회의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이틀째 종합정책질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종합정책질의에서 야당은 추경안이 부실하고 졸속으로 이뤄졌다며 공세를 펼칠 것으로 보이는 반면, 여당은 신속한 통과를 요청할 걸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