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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시티에 초고속 승강기 도입…384m 52초 만에 주파

엘시티에 초고속 승강기 도입…384m 52초 만에 주파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는 포스코건설이 부산 해운대 미포에 건설 중인 국내 최대 주거복합건물 엘시티 내 엘리베이터 78대 설치 공사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는 미쓰비시전기가 2001년 한국에 설립한 법인이다.

이 회사는 '수주한 78대 중 2대는 분속 600m 엘리베이터로 현재 가동 중인 국내 엘리베이터 중 최고속'이라고 밝혔다.

분속 600m 엘리베이터는 전망대행 엘리베이터로, 지상 1층에서 지상 100층까지 383.5m를 52초 만에 직통 운행한다.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는 초고속 엘리베이터 기술인 구동·제어장치, 유선형 정풍 커버, 액티브 롤러 가이드 등 각종 안전장치로 안전성은 물론 완벽한 승차감, 정숙성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작은 미쓰비시전기 이나자와 제작소(일본)와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한국)가 담당하며, 올해 12월부터 설치 작업에 들어가 2019년께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엘시티는 6성급 호텔과 레지던스 호텔, 스카이워크 전망대로 구성되는 101층짜리 랜드마크빌딩(높이 411.6m) 1동과 각 85층짜리 주거빌딩 2동(높이 339m, 331m), 각 건물을 연결하는 포디움(지상 7층)1동을 포함한 총 4동으로 구성되는 주거복합시설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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