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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취업난에…' 음식업으로 내몰린 청년들

[경제 365]

극심한 취업난에 청년 구직자들이 대표적 저임금 업종인 음식업으로 내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노동연구원 조사 결과 음식업 취업자 중 15세에서 29세 청년층 비율은 지난 2008년에는 12.9%에 지나지 않았으나, 이후 매년 높아져 2014년엔 23.5%까지 올라갔습니다.

청년층 음식점 종사자의 월급은 2008년 104만 원에서 2014년 93만 원으로 오히려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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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한 지 1년 안에 회사를 떠나는 대졸 신입사원이 4명 중 1명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3백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졸 신입사원의 1년 내 퇴사율은 27.7%로 2014년 조사 결과 보다 2.5%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신입사원 조기 퇴사의 이유로는 '조직·직무적응 실패'가 49%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급여·복리후생 불만', '근무지역·근무환경에 대한 불만' 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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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오는 8월부터 한국 신용정보원에 집적된 대부업 신용 정보를 저축은행, 인터넷 전문은행과 공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용 정보 공유가 확대되면 원리금 상환을 성실히 해온 대부 업체 이용자가 저축은행에서도 유리한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저축은행과 인터넷 전문은행의 신용평가 능력이 높아지면 소비자 특성에 맞춰 다양한 금리대의 상품을 내놓을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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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의 전·월세 아파트 실거래가 공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거래된 순수 전세 24만 6천여 건 가운데 보증금 10억 원 이상은 모두 866건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2년 전의 10억 원 이상 전세 건수 698건에 비해 24% 늘어난 것입니다.

전국에서 전세 보증금이 가장 비싼 아파트는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2차 전용면적 243.14㎡로 올해 4월 30억 원에 계약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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