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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김종인, 진영 영입 추진"…김한길 불출마

<앵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새누리당을 탈당한 진영 의원 영입을 추진해왔고 그 작업이 현재 성사 단계라고 더불어민주당의 한 핵심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이 소식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의 3차 경선 결과까지 야권 소식을 진송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3차 경선 결과, 장하나, 최동익 의원이 공천에서 최종 탈락했습니다.

이춘석, 이학영, 진선미, 진성준 의원은 경선에서 이겨 공천이 확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더민주 공천 과정에서 탈락한 현역 의원은 27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더민주 핵심 관계자는 "새누리당을 탈당한 진영 의원의 영입을 더민주 김종인 대표가 추진해 왔으며, 영입 작업이 성사 단계"라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더민주는 그동안 진 의원 지역구인 서울 용산에 공천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국민의당도 진 의원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 진 의원은 조만간 야당 입당이나 무소속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당 김한길 의원은 총선 불출마를 선택했습니다.

야권연대를 성사시키지 못한 책임을 지겠다는 겁니다.

김 의원이 총선 뒤 야권재편 과정에서 역할을 찾을 거란 관측도 있습니다.

[김한길/국민의당 의원 (지난 8일) : 노무현 대통령 후보 당시에 제가 정몽준 후보와의 단일화를 주장했을 때 상당히 격렬한 반응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결정이 참여정부를 만들어낸 것이지요.]

국민의당은 더민주를 탈당한 부좌현 의원 영입으로, 소속의원이 21명으로 늘었고, 오늘(18일) 교섭단체에 등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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