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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석영진 조, 북아메리카컵 연속 3위

봅슬레이 북아메리카컵에서 석영진(27)-장기건(30) 조가 연속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석영진-장기건 조는 미국 유타 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북아메리카컵 6차 대회 봅슬레이 남자 2인승 부문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39초35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두 선수는 이틀 전 같은 장소에서 열린 5차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두 선수의 성과는 파일럿(조종사)인 석영진이 올해 데뷔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관계자는 "봅슬레이는 오랜 시간의 노하우가 필요한 종목"이라며 "석영진의 빠른 습득력에 다른 나라 선수들도 매우 놀라워한다"고 전했습니다.

석영진-장기건 조는 다음 시즌 월드컵에 데뷔하기 위해 이번 시즌 북아메리카컵을 상위권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금메달은 미국 팀(1분38초29), 은메달은 캐나다 팀(1분38초74)이 차지했습니다.

북아메리카컵보다 급이 높은 월드컵에서는 한국의 원윤종(31)-서영우(25) 조가 올 시즌 8번의 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따 세계랭킹 1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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