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유망주 홍성찬이 국제테니스연맹 터키 퓨처스 7차대회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세계랭킹 572위인 홍성찬은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대회 6일짜 단식 4강전에서 세계 269위 포르투갈의 페레이라 시우바와 2시간 21분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
지난해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주니어 남자단식에서 준우승한 홍성찬은 터키 퓨처스 4차 대회 단식 준우승을 시작으로 5,6차 대회에서는 우승하는 등 최근 급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4주 연속 퓨처스 대회 단식 결승에 오른 홍성찬은 결승에서 세계 281위 불가리아의 디미타르 쿠즈마노프와 맞붙습니다.
복식에 출전한 임용규-설재민 조는 4강에서 안드레아스 미에스-오스카 오테 조를 2대 1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임용규-설재민 조의 결승 상대는 마크 시버-톰 쇼넨베르그 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