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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핵추진잠수함 노스캐롤라이나 동해서 훈련…"北 수중도발 대비"

美 핵추진잠수함 노스캐롤라이나 동해서 훈련…"北 수중도발 대비"
미국이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핵추진 잠수함인 노스캐롤라이나호를 한반도에 보냈습니다.

군 당국은 미 해군의 버지니아급 잠수함 노스캐롤라이나함과 우리 해군의 손원일급 잠수함 김좌진함이 그제(13일)부터 동해상에서 연합 잠수함 훈련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수중 도발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오늘까지 실시됩니다.

군은 훈련에서 양국 군 잠수함이 적 잠수함을 탐지 식별하고 추적해 공격하는 능력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2007년 5월 취역한 노스캐롤라이나호는 배수량이 7천800t에 달하고 길이는 115m, 승조원은 130여명입니다.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533㎜ 어뢰를 장착하고 있으며, 작전 반경은 사실상 무제한입니다.

한미 군 당국은 연합 잠수함 훈련에 이어 모레는 연합 해상초계기 훈련이 동해상에서 실시합니다.

이 훈련에 한국은 P-3 해상초계기 1대, 미국은 P-8 포세이돈 1대가 참가해 북한 잠수함 탐지를 위한 연합 작전 절차를 익힌다는 계획입니다.   

(사진=미 해군 홈페이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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