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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깐해질 대출심사에 놀랐나…주택대출 증가세 확 꺾였다

깐깐해질 대출심사에 놀랐나…주택대출 증가세 확 꺾였다
소득심사 강화를 골자로 한 가계부채 관리대책 시행을 앞두고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확연히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각 은행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농협·기업 등 6대 은행의 지난 28일 현재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49조4천955억 원으로 작년 12월말 349조493억 원보다 4천462억 원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이들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작년 한해 동안 평균적으로 매월 2조7천억 원 안팎이 증가한 것에 견줘 6분의 1수준으로 쪼그라든 수칩니다.

KEB하나은행 양용화 팀장은 "가이드라인 시행에 앞서 은행이 LTV,주택담보대출비율이나 DTI, 총부채상환비율 적용을 강화하는 분위기여서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여심심사 가이드라인의 시행시기가 애초에는 올 2월이 아니라 1월로 알려졌던 만큼 수요자들이 주택 구입을 서두르면서 연초 거래가 줄었을 것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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