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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내일 영하 14도…'북극 한파' 일주일 더 간다

<앵커>

오늘(19일)은 전국이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하루였습니다. 내일도 서울의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며 오늘처럼 춥겠는데요. 북극한파는 다음 주 화요일까지 일주일 정도 더 이어지겠습니다.

안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찬 바람과 함께 찾아온 한파에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오늘 아침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영하 15.1도까지 떨어진 서울의 기온은 한낮에도 영하 10도 안팎에 머물렀습니다.

특히 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체감온도는 하루 종일 영하 15도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경북에 한파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도 맹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은 영하 14도까지 떨어지겠고, 대관령은 영하 19도, 대구 영하 10도 등 오늘처럼 춥겠습니다.

찬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충남과 호남에 내리고 있는 눈은 오늘 밤에는 대부분 그칠 전망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김제에 23.5cm의 큰 눈이 내린 것을 비롯해 순창 18, 광주 14cm 등 충남과 호남에는 5에서 20cm가량의 적설량이 기록됐습니다.

대설경보가 내려졌던 제주도 산간에는 30~40cm가량의 폭설이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오는 일요일에도 서울의 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는 등 다음 주 화요일까지 일주일 정도는 북극 한파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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