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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승용차-택시 추돌…임산부 사망·7명 부상

<앵커>

너무 안타까운 교통사고 소식입니다. 택시 한대에 왼쪽 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져 있는데요, 바로 이 승용차와 부딪힌 겁니다. 한 명이 숨지고 일곱 명이 다쳤는데 숨진 한명은 20대 임산부 승객이었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승용차와 택시가 심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오늘(30일) 새벽 3시쯤, 대전 유성구 교촌동 교차로에서 승용차와 택시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20대 임산부 한 명이 숨지고, 승용차 운전자 27살 나 모 씨와 택시 승객 등 7명이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나 씨가 면허정지 수준인 혈중 알코올농도 0.058% 상태로 음주운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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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10분쯤엔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서 22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와 64살 육 모 씨의 오토바이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육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승용차 운전자 김 씨는 허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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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50분쯤엔 울산시 북구 연암동 40살 김 모 씨의 원룸에서 불이 나, 김 씨가 머리에 가벼운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라이터에 가스를 보충하다 불티가 베개로 옮겨붙으며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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