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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명물' 광장 성탄 트리, 내일 저녁 점등식

<앵커>

매년 이맘때쯤이면 서울 도심을 환하게 밝혀주는 대형 성탄 트리가 올해도 서울광장에 세워졌습니다.

이밖에 서울 시정 소식을 안현모 기자입니다.

<기자>

연말연시에 빼놓을 수 없는 서울의 명물이죠, 서울광장 서쪽에 성탄 트리가 설치됐습니다.

높이 18m에 바닥 지름 9m 크기로 현재 마무리 장식 작업이 한창인데요, 내일(28일) 저녁이면 LED 조명에도 밝은 불이 켜질 예정입니다.

'2015 대한민국 성탄축제 트리 점등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마크리퍼트 주한미국대사, 그밖에 정관 교계 대표 인사들과 일반 시민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5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될 텐데요, 점등이 완료되고 나면 내년 1월 10일까지 44일간 운영될 계획이라고 시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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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추운 겨울이면 어김없이 수도 계량기가 얼어붙거나 깨져 버리는 사고도 속출하는데요,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뚝 떨어지면서 서울시가 계량기 동파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수도관과 계량기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서울시는 동파경보를 관심부터 주의, 경계, 심각까지 4단계로 구분합니다.

그중 주의 단계는 하루의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상 영하 5도 미만일 때 발령되는데요, 만약 계량기 유리가 깨졌을 경우 즉시 120 다산콜센터에 신고하면 시가 24시간 신고를 접수해 신속히 복구를 도와준다고 합니다.

수도계량기를 보온할 때는 지난해 사용하지 않았던 새로운 솜이나 헌 옷으로 감싸고 수도꼭지를 조금씩 틀어놓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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