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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무인기 '드론', 미래산업 연구 활발 진행

<앵커>

수도권 뉴스입니다. 미래 첨단산업으로 꼽히는 드론의 연구 개발이 국내에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의정부 지국에서 송호금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드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 한국항공대를 비롯한 15곳을 첫 번째 시범사업자로 선정했습니다.

상업용과 군사용 드론의 개발이 한창인 항공대 ICT 융합센터를 다녀왔습니다.

함께 보시죠.

한국항공대의 ICT 융합연구실, 최근 드론 산업의 첫 시범 사업자로 선정됐습니다.

연구실에는 항공분야 교수 13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현재 택배용이나 UHD 촬영, 산불감시, 해안선 정찰 등을 위한 드론 개발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송용규/교수, 한국항공대 ICT 융합센터 : 지도상에서 어느 지점에 어떤 형태로 가고 있는지, 어떤 임무를 수행한다든지 하면 실시간으로 여기서 통제를 바로 할 수 있는 거죠.]

무인 항공기 드론은 당초 군사용으로 개발됐습니다.

지금은 항공촬영이나 인명구조, 택배, 레저에 이르기까지 활용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5년 전에 시작된 민간부문 드론은 올해 매출 1조 원을 넘었는데 해마다 2배 이상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도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드론을 적극 육성할 계획입니다.

[우리나라 기술 수준은 전 세계에서 첫 번째 그룹에 속해 있습니다. 충분한 기술력이 있기 때문에 외국과의 경쟁에 있어서도 민간, 군용에서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수도권에 시험비행장이 아직까지 지정되지 않았고 또 관련 제도가 미흡한 점 등은 보완해야 할 과제로 지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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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하구에 설치된 군부대 철책이 내년에 추가로 철거됩니다.

경기도 고양시는 행주대교에서 김포대교까지 2.3㎞ 구간의 군 철책을 철거하고 한강 변에서 철책까지 이어지는 30만 ㎡ 공간에 생태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강 변 철책은 지난 2008년 행주산성에서 행주대교까지 1.1㎞ 구간이 우선 철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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