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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출물가 5개월 만에 하락…수입물가는 석 달째↓

9월 수출물가 5개월 만에 하락…수입물가는 석 달째↓
전기·전자기기와 화학제품 등의 수출가격이 떨어지면서 지난달 수출물가가 5개월 만에 전월 대비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수입물가는 3개월째 하락세를 지속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3일) 발표한 9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85.26으로 8월보다 0.6%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9% 내렸습니다.

이는 원/달러 환율이 9월 평균 1,184.76원으로 8월보다 0.5% 올랐지만 전기와 전자기기, 화학제품 등이 떨어진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수출물가지수는 지난 4월 82.92로 지난달보다 1.8% 내렸다가 5월부터 오름세로 돌아선 이후 다시 5개월 만에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의 수출물가지수가 전월보다 1.0% 오른 반면 공산품은 0.6% 내렸습니다.

특히 화학제품은 1.6%, 전기 및 전자기기는 1.3% 떨어졌고, 1차 금속제품도 1.0%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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