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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유엔 회의 주재…새마을운동 경험 부각

<앵커>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유엔 개발정상회의 상호대화에서 새마을 운동의 성공적인 경험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29일) 새벽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합니다.

뉴욕에서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시간 어젯밤에 열린 유엔 개발정상회의 상호 대화에 참석했습니다.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효과적 제도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로, 박 대통령은 회의 전반부를 주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 경제 개발을 이끈 교육의 중요성과 함께 정부의 역할을 소개하고, 새마을 운동의 성공적 개발 경험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한국의 새마을운동은 도시와 농촌의 상호 보완적인 발전을 이끌면서 급속한 산업화가 가져다준 폐해를 완충시킬 수 있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기후변화 관련 주요 나라 정상 오찬에 참석해 "남북한을 포괄한 한반도 전체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시간 오늘 새벽엔 파키스탄과 덴마크, 나이지리아 정상들과 잇따라 정상회담도 했습니다.

오늘 회담에서는 교역 투자와 상대국 인프라 사업 참여 확대를 비롯한 경제협력 확대 방안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시간 내일 새벽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나서 한반도 평화통일 정책을 설명하고, 국제적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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