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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현장출동 인력, 기준보다 40% 부족"

세월호 참사와 국민안전처 신설 후에도 소방관 인력 충원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민안전처가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유대운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작년 말 기준 소방관 현장활동인력은 2만 9천 7백여명으로 기준인력 5만 4백여명보다 40% 가량 부족합니다.

소방관 기준인력이란 화재·구조·구급 출동 때 소방차·구급차의 필수탑승인원을 기준으로 산출하는 필요인력을 가리킵니다.

기준인력 대비 '인력부족률'은 세종시가 56.5%로 가장 높고 경북, 충북, 경남 등도 부족률이 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인천, 부산, 전북은 2013년 말과 비교할 때 작년 말 인력부족률이 13.2∼15.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소방관 인력부족률이 더 높다는 것은 한 번에 출동하는 인원이 더 적다는 뜻이라면서 장기적인 인력 수급 방안이 마련되야 한다고 유 의원은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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