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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장 공기 답답한 이유 있었네"…유해물질 검출

서울시내 일부 소규모 공연장의 공기에서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되는 등 공기 질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3월 규모가 100석 이상 300석 미만인 서울시내 15개 공연장을 조사한 결과, 모두 6곳의 실내 공기에서 폼알데하이드나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폼알데하이드는 1곳에서만 검출됐지만, 양은 113.2㎍/㎥로 기준을 웃돌았습니다.

바닥재나 페인트 속에 포함된 휘발성 유기화합물은 5곳에서 나왔습니다.

사람이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마시면 호흡곤란, 두통, 구토를 겪을 수 있습니다.

각 공연장에서 검출된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양은 모두 기준 500㎍/㎥을 넘어섰습니다.

또 상당수 공연장에서 소화기 안전관리가 부실했고 비상구 표시등이 잘 보이지 않게 가려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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