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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집단자위권 법안 이번주 중의원 통과 가능성

아베 정권이 집단 자위권 법안의 중의원 표결을 이르면 이번 주에 강행할 것으로 보여 일본 정치권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중·참의원 모두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연립여당은 오늘 공청회를 거쳐 모레 안보법제 특위, 16일에는 중의원 본회의에서 각각 법안 표결을 시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야당은 강한 반대를 표명했습니다.

제1야당인 민주당의 오카다 가쓰야 대표는 "헌법학자들이 위헌이라고 하고, 젊은이들이 국회를 둘러싸고 있는 상황에서 강행 처리하는 것은 전대미문의 일로 절대 용인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민주·유신당 등 5개 야당은 이번 주중 표결은 용납할 수 없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저지를 위해 협력할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연립여당이 이번 주중 표결을 강행할 경우 정국은 급랭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집단 자위권 용인 반대 운동을 해온 시민단체들의 반발도 거세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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