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감염 환자 중에 위독했던 6번째 환자가 어젯(1일)밤 사망했습니다. 이 환자는 최초 환자와 접촉한 뒤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콩팥질환에 메르스까지 겹쳐 위독한 상태였습니다.
앞서 어제저녁 6시쯤 급성 호흡부전으로 숨진 50대 여성도 검사 결과 메르스 감염으로 확인됐습니다. 처음으로 3차 감염도 확인됐습니다.
밤 사이 메르스 확진 환자는 6명 더 늘었는데, 이 중 4명은 첫번째 환자가 입원해 있던 병원에 함께 있던 환자와 보호자들이었고 다른 2명은 16번째 환자와 같은 병원에 있던 환자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