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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취약지 농어촌 6곳 산부인과 개설·운영 지원

보건복지부는 '2015년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 선정 결과에 따라 올해 하반기 전북 고창군 등 6곳에 산부인과가 개설될 수 있도록 관련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전북 고창군을 비롯해 전남 보성군, 충남 부여군, 강원 인제군, 인천 옹진군, 경남 하동군으로 고창군에는 분만 산부인과가 개설되고 나머지 지역은 산전 진찰 서비스를 받고 분만 의료기관과 연계할 수 있는 외래 산부인과가 설립됩니다.

분만 취약지란 관내 분만율이 30% 미만이고,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로 이동하는데 1시간 이상 걸리는 지역이면서, 거주하는 가임 여성 인구비율이 30% 이상인 시·군을 말합니다.

분만 산부인과와 외래 산부인과가 개설되는 지역에는 올해 시설 장비비와 6개월치 운영비로 각각 12억5천만원과 2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해당 금액은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절반씩 부담합니다.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은 농어촌 지역의 산부인과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1년부터 시작됐으며 이 사업에 지난해까지 총 25곳에 130억 원의 국비가 투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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