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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천동 빌라서 가스폭발 추정 불…5명 부상

오늘(23일) 오후 3시 37분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의 한 빌라 2층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나 2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주민 1명이 중상을 입고 3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소방대원 1명도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낮 시간대여서 대부분 주민이 빌라를 비워 더 이상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인근 주민 10여 명이 폭발음에 놀라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이 빌라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에 16가구로 이뤄져 있고, 넓이는 가구당 60∼70㎡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발화지점 외벽 일부가 무너진 점과 "'펑' 소리와 함께 연기가 났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가스폭발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와 피해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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