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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얽매이지 말라"…내각·수석 정기평가

<8뉴스>

<앵커>

한편 오늘(16일) 새정부 국정운용 워크숍에 참석한 이명박 당선자는 자신의 국정철학은 미래지향적 사고와 변화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내각과 청와대 수석들은 6개월 내지 1년마다 평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당선자는 오늘 워크숍은 대통령의 철학을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당선자의 첫 번째 주문은 과거에 얽매이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수십 년 함께 일한 김백준 총무비서관 내정자도 당선자 자신의 현재 모습은 잘 모를 것이라며 자신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대통령 당선자 : 요번에 새로 만난 사람은 몇 번 만났지만 최신판을 아는거에요, 오히려. 저는 다시 또 이야기 합니다. 저는 하루하루 변합니다.]

이 당선자는 또 고 이병철 삼성회장의 반도체 투자와 새 정부의 영어교육 강화정책을 예로 들면서 미래지향적 사고를 주문했습니다.

[이명박/대통령 당선자 : 이런 미래지향적이고 잘 만들어진 정책을 펴나가는데 좀 그때 부정적 비판이 있다고 해서 주춤주춤 해버리면 아무런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처간 벽을 허물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중요 정책은 공동책임을 지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새 내각과 청와대 수석들은 6개월이나 1년마다 정기적으로 평가하겠다며 긴장과 솔선수범을 주문했습니다.

오늘 워크숍에서 인수위는 새 정부 출범 후 핵심 과제의 추진 계획을 정리한 '100일 로드맵'을 당선자에게 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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