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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란 조짐…군 베이징 진입"

중국의 보시라이 충칭 전 서기의 신병처리를 두고 중국에서 내란 조짐이 있다고 한 중화권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미국에 본사를 둔 중화권 신문 대기원시보는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에서 내란 조짐이 있으며 정규군이 베이징에 진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중국 고위층이 보시라이 전 서기의 최종적인 신병 처리를 두고 심각한 의견 대립이 벌어졌으며 특히 원자바오 총리와 저우융캉 당정치국 상무위원이 날선 대립을 보이며 분열직전에 이르렀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저녁 정규군이 베이징으로 이동했고 베이징 무장 경찰부대 역시 동원됐으며 중국 지도층 사이 서로 상대방 인사들을 체포하고 있어 내부가 혼란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재 베이징 시내 중심가는 정상소통되는 등 베이징에서 이상 징후는 찾아볼 수 없다고 다른 외교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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