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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서울 자가 김 부장도 '솔깃' "월 400만 원" '최애 자격증'?

기업들이 최근 가장 선호하는 자격증은 '전기'과 '산업안전' 관련한 자격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발간한 '기업은 어떤 국가기술자격증을 선호할까'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이후 올해까지 고용24에 접수된 구인 신청을 분석한 결과 자격증 정보를 등록한 구인 신청건은 37만 2천926건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특정 자격을 필수 자격으로 요구한 구인건수는 13만 8천353건이었으며 상위 30개 자격 관련 구인 건수가 11만 7천996건에 달해 일부 자격증에 선호가 편중된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기' 관련 자격이 기업에서 높은 수요를 보였습니다.

전기기사는 1만 323건, 전기산업기사는 1만 2천82건의 구인 공고에서 필수 자격으로 요구됐고, 건축기사와 건설안전기사, 산업안전기사가 뒤를 이었습니다.

필수 자격을 요구하는 공고에서 제시하는 임금의 중앙값을 분석한 결과 건축기사, 토목기사, 건축산업기사가 400만 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건축산업기사의 경우 필수자격이 아닌 공고와 비교하면 편차가 월 88만 원에 달해 격차가 가장 컸습니다.

기능사 중에서는 굴삭기운전기능사가 320만 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보고서는 전기와 산업 안전 분야는 법규 변화에 따라 수요가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성 : 신정은, 영상편집 : 이다인, 디자인 : 육도현,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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