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의원 선거 후보 포스터 게시판
20일 일본 참의원 선거 본투표를 앞두고 진행된 사전 투표에 역대 가장 많은 유권자가 몰렸다고 교도통신과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20일 총무성에 따르면 이번 참의원 선거의 사전 투표자 수는 지난 18일 기준 2천145만22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로써 종전 역대 선거 중 최다 사전 투표자 수를 기록한 2017년 중의원 선거 기록(2천137만9천977명)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이번 선거의 사전 투표는 집계 기준일 하루 뒤인 19일까지 진행된 만큼 실제 사전 투표자 수는 더 늘어났을 것으로 보입니다.
18일 기준 사전 투표자 수는 유권자의 20.6%입니다.
일본도 사전 투표를 이용하는 유권자가 늘어나는 추세인 가운데 이번 선거는 본투표 날짜가 3일 연휴의 중간 날로 지정돼 사전 투표 수요가 한층 더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참의원 선거로만 보면 역대 최다 사전 투표자 수는 2022년의 1천961만3천475명이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