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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장단기 채권 금리 역전…물가 상승 속 경기 침체 'S공포' 신호?

미국 장단기 채권 금리 역전…물가 상승 속 경기 침체 'S공포' 신호?
▲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한 마트에서 계란 가격 살피는 소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초반 미국 경제에 이상 신호가 감지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수익률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이른바 'S의 공포', 즉 경기침체와 함께 고물가 현상이 발생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26일(현지시간) 미 CNBC방송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전일 대비 0.04%포인트 낮은 4.256%까지 내려갔습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의 경우 4.076%로 전날보다 0.0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특히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이날 3개월 만기 수익률을 밑돌면서, 장단기 채권금리 역전 현상을 보였다고 CNBC는 보도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채권 수익률 곡선은 만기가 길수록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우상향 형태 지만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일어나면 만기가 길어도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없는 우하향 그래프가 만들어집니다.

장단기 금리 역전 이후 반드시 경기 침체가 이어진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미국 경제에 불황이 닥쳤을 땐 이 현상이 관찰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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