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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이정후, 1번 타자 첫 출전해 출루·득점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1번 타자 첫 출전해 출루·득점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부상에서 돌아온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시범경기에서 1번 타자 역할도 무리 없이 해냈습니다.

이정후를 새 시즌 3번 타자로 쓰겠다고 밝힌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의 고민이 깊어질 듯합니다.

이정후는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시범경기 홈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몸 맞는 공 1개, 1득점의 성적을 올렸습니다.

시범경기 타율은 0.286으로 떨어졌지만,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0대 0으로 맞선 1회말 선두타자로 출전한 이정후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컵스의 좌완 에이스인 일본 출신 이마나가 쇼타의 공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습니다.

이마나가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15승 3패, 평균자책점 2.91의 성적을 거둔 특급 투수로 올 시즌 정규리그 개막전 선발로 나섭니다.

이정후는 2대 1로 앞선 3회말 선두 타자로 이마나가를 다시 만나 초구에 맞아 출루했습니다.

이정후는 후속 타자 윌리 아다메스의 우전 안타 때 2루를 지나 3루에 안착했고 맷 채프먼 타석 때 이마나가가 폭투를 던지자 홈으로 파고들어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적극적인 주루로 톱타자 역할을 매끄럽게 해냈습니다.

마지막 타석에선 범타를 쳤습니다.

3대 1로 앞선 4회말 투아웃 1루에서 좌완 케일럽 티엘바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습니다.

이정후는 이 공격을 마친 뒤 대수비로 교체됐습니다.

어깨 수술을 받고 돌아온 이정후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순항 중입니다.

지난 23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범경기 복귀전에서 3번 타자로 나서 첫 타석에서 안타를 터뜨렸고, 25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두 번째 시범경기에선 역시 3번 타자로 출전해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그리고 1번 타자로 출전한 이날 경기에서 출루와 득점에 성공하며 활약을 이어갔습니다.

이날 두 팀은 4대 4로 비겼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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