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나마 수도권은 빗줄기가 조금 약해졌지만, 여전히 충청 이남 곳곳에는 시간당 10mm 이상의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앞으로 비는 내일(27일) 새벽까지 조금 더 이어지겠고요.
비구름이 남동 지나면서 중부부터 차례로 그쳐나가겠습니다.
예상되는 양은 충청과 전북 북부, 경북 북부 지역에 최고 60mm, 그밖에는 5~40mm입니다.
특히 충청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때때로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또 순간 풍속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도 불겠는데요.
내일 새벽 중에 대부분 비가 그친 뒤에도 낮 동안에도 강한 바람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내일 23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모레부터는 다시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더위가 고개를 들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