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선균 씨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아내인 전혜진 씨가 출연한 영화 '크로스'의 개봉이 미뤄졌습니다.
'크로스'는 내년 2월 설 연휴에 개봉할 예정이었는데요.
배급사 측에서 개봉 시점을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선균 씨의 유작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와 '행복의 나라'의 개봉도 아직 미정입니다.
올해 칸 국제 영화제 초청작이었던 '탈출'은 올 연말이나 내년 초 개봉을 앞두고 있었지만, 이선균 씨의 마약 의혹 수사가 알려지며 개봉이 무기한 연기됐었습니다.
배급사 측은 개봉 시점은 정해진 게 없다고 밝혔고요, '행복의 나라' 측 역시 현재 후반 작업 중으로, 개봉 여부나 시점에 대해 논의할 단계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화면출처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CJ E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