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의 봄'이 어제(24일) 천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주연배우인 정우성 씨 역시 천만 배우로 등극했습니다.
데뷔 30년 만에 첫 천만 영화입니다.
정우성 씨는 '서울의 봄'에서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 역으로 열연을 펼쳤죠.
1994년 데뷔 후 처음으로 천만 영화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금까지 정우성 씨가 주연을 맡은 영화 중 가장 관객이 많았던 작품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었습니다.
정우성 씨는 어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오래 인연을 이어온 김성수 감독의 작품으로 이런 기록을 세우게 돼 기쁘다고 말했는데요.
모든 게 극장을 찾아준 관객의 선택으로 이뤄진 일이라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습니다.
영화 개봉 후 진행한 무대 인사에 한 차례도 빠지지 않았던 정우성 씨는 이번 주 목요일에 있을 무대인사에도 참석해 관객과 만납니다.
(화면출처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