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페에서 어르신이 설탕 넣어달라고 하시면 어떠세요?"라고 질문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자주 가던 개인 카페가 있는데 직원이 바뀌었다며 직접 겪은 일을 전했는데요.
점심쯤 가면 항상 마주치던 70대 어르신 손님이 있는데, 어느 날 커피가 쓰다면서 직원에게 "설탕 좀 넣어달라"고 요청하는 걸 봤다고 합니다.
그러자 직원은 "그건 셀프예요"라고 답했다는데요.
이에 할아버지 손님이 카페 안을 두리번거리며 설탕을 찾았으나,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것처럼 보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직원은 이 모습을 보고도 끝까지 안내해 주지 않았다는데요.
할아버지 손님이 민망해하면서 자리를 뜨려고 하자, 결국 글쓴이가 나서서 설탕을 챙겨줬다며 '직원이 말이라도 친절하게 했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아쉬워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넣어달라는 것도 아니고, 친절히 알려주기만 하면 될 것을", "솔직히 요즘 젊은 알바생들 거의 다 이런다 놀랍지가 않아", "저럴 거면 서비스업 왜 하냐"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