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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무서운 오빠들 많이 알아"…카페서 난동 피운 40대, 왜

주문한 것과 다른 음료가 나왔다는 이유로 카페 종업원에게 욕설을 퍼붓고 폭행한 40대 여성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은 업무방해, 공무집행방해, 폭행, 모욕 등의 혐의로 기소된 40대 A 씨에게 징역 3개월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지난 4월, 광주 동구의 한 카페에서 20대 여성 종업원 B 씨에게 "눈을 깔으라"라며 각종 욕설을 퍼붓고 폭행했는데요.

또 B 씨에게 "말귀를 못 알아먹냐. 내가 아는 무서운 오빠들이 많다"는 등 폭언을 일삼는가 하면 B 씨의 마스크를 잡아 내리고, 음료를 만드는 공간에 무단으로 들어가서 10분간 난동을 부리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C 순경의 종아리를 물고 발차기를 하는 등 폭행·모욕하고 다른 손님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경찰관에게 폭언을 퍼부었는데요.

조사 결과 A 씨는 키오스크가 오작동되고, 자신이 주문한 음료와 다른 음료를 받았다며 이 같은 난동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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