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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 2백억 원 빼돌려 호화생활…백광산업 전 대표 구속 기소

하수관 세척제인 트래펑 제조사 백광산업의 최대 주주 김성훈 전 대표가 200억 원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김 전 대표는 회사 자금 169억 원을 현금으로 인출해 본인과 가족의 신용카드 대금과 증여세 등을 내고 회사 법인카드로 가족 해외여행 경비 20억 원 등을 결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자녀 유학비와 개인 생활비 등 모두 229억여 원을 유용하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분식회계를 하고 회계감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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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낮 2시 반쯤 경기 여주시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여주나들목 근처에서 승용차 4대와 버스 1대가 부딪혔습니다.

오늘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7명을 포함해 1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 가운데 승용차에 있던 2명이 크게 다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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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7시 20분쯤 경인고속도로 부평나들목을 지나던 승용차에서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브레이크가 작동되지 않는 등 차량 이상을 느낀 운전자가 하차한 뒤에 불이 나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차량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6천5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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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윤동주 시인을 중국인이라고 지칭하며 "생가 운영 중단은 내부 수리를 위한 휴관"이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윤동주 시인을 일제에 대항해 독립투쟁을 한 조선족 중국인 애국 시인이라고 소개하며 생가 운영을 중단한 이유는 건물 중 한 곳이 붕괴 위기에 놓여 수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랴오닝성 다롄의 뤼순 감옥 박물관에 있는 안 의사 전시실의 경우에도 누수 문제로 다른 전시실과 함께 문을 닫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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