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놀란 표정으로 뒤를 돌아보며 눈길을 달립니다.
그 순간 뒤쪽에 있던 크레인에서 큰 물체가 떨어지면서 차량 한 대를 박살 냅니다.
우리 돈 3억 원짜리 슈퍼카가 한순간에 고철로 바뀌는 순간인데요.
아찔한 사고인가 싶은 이 장면, 사실은 한 러시아 인플루언서가 계획한 겁니다.
자신이 출시한 음료수를 홍보하겠다며 음료수가 담긴 3톤짜리 캔을 크레인으로 끌어올려 슈퍼카 위에 떨어뜨렸다네요.
각종 기행 영상으로 수차례 화제가 된 이 유튜버, 이번에도 조회수 올려 돈을 벌려고 이런 자극적인 영상을 찍은 건데요.
하지만 "대체 음료수와 슈퍼카 박살 내는 게 무슨 상관이냐"며, 자원 낭비라는 사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수위가 점점 세지는데 사고 날까 조마조마" "주변에 민폐만 끼치지 말자" "이 청년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징집 안 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인스타그램 mikhail_litv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