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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BTS 공연에 들썩인 부산 숙박비…바가지 강력 단속한다

다음 달, 그룹 BTS의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를 앞두고 숙박업소 바가지 요금 논란이 끊이지 않자 부산시가 강력 단속에 나섰습니다.

콘서트 장소가 부산 기장군 옛 한국유리 공장 부지에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으로 변경된 뒤로 바가지 요금 논란이 기장군 일대에서 부산시 전역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라고 하는데요, 평소 대비 배 이상 오른 것은 기본이고 1박에 최고 150만 원까지 부른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부산시가 콘서트가 열리는 다음 달 15일까지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숙박 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게시된 요금과 다르거나 과도한 숙박 요금을 요구받았다면 신고센터를 통해 해당 업소를 신고할 수 있습니다.

신고 내용에 따라 현장 확인이 필요할 경우에는 시·군·구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현장 점검을 벌이고, 바가지 요금이 확인되면 경고 또는 개선 명령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두 차례 이상 적발된 업소는 영업 정지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내릴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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