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훈련 중이던 프로축구 K리그1 인천이 선수단 내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해 새 시즌 준비에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인천은 경남 창원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하는 선수 중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구단에 따르면 어제(15일) 오전 선수 3명이 발열 증세를 보여 곧바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했고 같은 날 오후 3명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구단은 프로축구연맹에 즉각 보고한 후 선수단 및 스태프 등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며 오늘 선수 6명에게서 추가로 양성 결과가 나왔습니다.
(사진=인천 구단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