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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터 방불케한 '라이벌전'…통로에서 맞붙은 선수들

우리나라 대학에 연고전, 고연전이 있다면 미국 대학에는 미식축구에서 미시간과 오하이오의 라이벌전이 있는데요.

미국 스포츠를 통틀어 막강의 경쟁 관계인데, 경기 중 이런 소동까지 벌어졌습니다.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더니 그냥 나온 말이 아닌가 보네요.

오하이오주립대와 숙적인 미시간대 선수들이 경기장으로 향하는 도중 통로에서 맞붙었습니다.

서로에게 고성과 위협적인 몸짓을 쏟아내며 기싸움을 벌었는데요.

저러다 진짜 충돌하기라고 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될 정도입니다.

두 팀이 맞붙으면 암표가 수십만 원의 웃돈이 붙어 거래될 정도로 인기가 높은데요, 아무리 그래도 결판은 경기장에서 내야겠죠?

이날 경기는 미시간이 10년 만에 오하이오를 꺾으면서 긴장감이 한층 고조됐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유튜브 Django Highlights, Buzzer Be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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