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내일부터 내년 1학기 국가장학금 신청 시작…서민·중산층 지원 확대

내일부터 내년 1학기 국가장학금 신청 시작…서민·중산층 지원 확대 (사진=연합뉴스)

내일(24일)부터 서민과 중산층, 다자녀 가구에 대한 대학 등록금 지원이 확대된 2022학년도 1학기 1차 국가장학금 신청이 시작됩니다.

국가장학금은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이며 성적 기준 등을 충족한 대학생에게 지원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입니다.

정부의 11개 가구소득 구간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구간부터 8구간까지가 국가장학금 대상입니다.

내년부터는 서민과 중산층 국가장학금 지원이 확대되고 다자녀 가구의 자녀 수에 따른 경제적 차이가 반영되도록 학자금 지원 구간 산정 제도가 변경됐습니다.

정부안 기준으로 학자금 지원 5∼6구간은 연 390만 원, 7∼8구간은 연 350만 원으로 지원 단가가 높아져 8구간까지 사실상 반값 등록금 혜택이 돌아갑니다.

기초·차상위 가구의 첫째는 연 700만 원, 둘째 이상은 등록금 전액, 8구간 이하인 다자녀 가구의 셋째 이상 자녀에게는 등록금이 전액 지원됩니다.

국가장학금을 받기 위해서는 직전 학기 성적이 B학점 이상이어야 하지만, 학업 환경을 고려해 기초·차상위 계층은 C학점 이상이면 신청 가능합니다.

교육부는 9구간 이상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대학생에는 '국가장학금 Ⅱ' 유형을 개선하고 대학의 교내외 장학금을 지원하여 등록금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신청 대상은 재학생과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으로, 재단 누리집( www.kosaf.go.kr)과 모바일 앱 '한국장학재단'을 활용해 다음달 30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자들은 가구원 정보제공 동의와 필요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