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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케인 4골 맹폭

카타르 월드컵 유럽예선에서 잉글랜드가 간판 골잡이 해리 케인의 4골 활약 속에 산마리노를 대파하고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FIFA 랭킹 5위인 축구 종가 잉글랜드는 FIFA 랭킹 210위로 최하위 국가인 산마리노를 공격과 수비 모든 면에서 압도했습니다.

잉글랜드는 경기 시작 6분 만에 매과이어의 헤딩 선제골로 포문을 연 뒤 상대의 자책골과 전반 27분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으로 3대 0으로 앞섰습니다.

케인은 이후 전반 31분에 왼발 슛으로 추가 골을 넣었고, 39분에는 다시 한번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해트트릭을 완성한 뒤 전반 42분에 또 1골을 추가했습니다.

케인의 4골 활약 속에 전반을 무려 6대 0으로 앞선 잉글랜드는 후반 들어서는 스미스 로우와 밍스, 에이브러햄, 사카가 돌아가며 득점포를 가동해 결국 10대 0 대승과 함께 8승 2무, 조 1위로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FIFA 랭킹 4위 이탈리아는 북아일랜드 원정에서 득점 없이 0대 0으로 비기면서 본선 직행 티켓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이탈리아는 한수 아래 북아일랜드를 맞아 10차례 넘게 슈팅을 날리며 골문을 두드렸지만 상대 수비에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탈리아가 무승부로 주춤한 사이 스위스는 불가리아를 4대 0으로 대파하고 조 1위로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는 개최국 카타르를 비롯해 현재 독일과 덴마크, 브라질, 프랑스, 벨기에, 크로아티아, 스페인, 세르비아, 잉글랜드, 스위스 등 11개 나라가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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