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개발 의혹의 핵심 인물인 남욱 변호사가 다음 주 금요일 귀국하는 것으로 S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남 변호사는 지난달 중순까지 서울 강남에서 새로운 사무실을 찾으려고 했지만, 이후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이후 수사가 시작되면서 외교부가 여권을 반납하라고 통지하고 수사 기관의 압박도 심해지자, 남 변호사는 한 언론 매체를 통해 자신은 도피한 게 아니라며 조만간 귀국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남 변호사는 현재 가족과 함께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근 대형 로펌을 선임 후 수사 기관과 입국 날짜를 조율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 변호사가 입국하면 조만간 검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 잠시 후 SBS 8시 뉴스에서 전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