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한화 클래식을 제패한 이다연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55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29일 강원도 춘천시에서 끝난 한화 클래식에서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한 이다연은 이번주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66위보다 11계단이 오른 55위가 됐습니다.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최혜진은 7계단이 상승한 42위입니다.
미국의 넬리 코다가 1위를 지켰고, 10위 내 한국 선수는 2위 고진영, 3위 박인비, 4위 김세영, 그리고 7위 김효주까지 모두 4명입니다.
올해 KLPGA 투어에서 6승을 거둔 박민지는 17위에 올랐습니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는 임성재가 27위로 지난주 29위에서 2계단 상승했습니다.
김시우가 49위, 이경훈은 58위입니다.
욘 람(스페인), 더스틴 존슨,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가 1∼3위를 지켰고, 미PGA 투어 BMW 챔피언십 우승자 패트릭 캔틀레이가 10위에서 4위로 껑충 뛰었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