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中 "유엔 인권대표 신장 방문 환영…유죄추정식 조사는 안돼"

中 "유엔 인권대표 신장 방문 환영…유죄추정식 조사는 안돼"
중국이 신장위구르 자치구와 홍콩 문제를 언급한 유엔 인권최고대표 발언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류위인 유엔 제네바 사무국 주재 중국 대표단 대변인은 지난 21일 "홍콩과 신장 등 문제에 대한 발언은 잘못된 것으로 중국 내정 간섭이며 이에 반대한다"고 말했다고 환구시보가 보도했습니다.

미첼 바첼레트 대표는 전날 제47회 인권이사회 개막 연설에서 심각한 인권 침해 보고가 나오는 신장 지역에 대한 "의미 있는 접근"을 포함해 방중을 위해 중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중이 "올해 성사되기를 희망한다"며 공개적으로 방문 일정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류위인 대변인은 "유엔 인권최고대표의 신장 방문을 환영한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히면서도 "우리는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중국의 주권과 사법 독립에 간섭하는 잘못된 발언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